해가 점점 강해지며,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꼭 챙겨할 것이 있다면 바로 자외선 차단 크림입니다. 자외선 차단 크림은 유해한 자외선(UV)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명백한 사실은,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잡티가 생기는 건 물론이고, 피부 노화 또한 가속화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은 자외선 차단 크림에 대한 상식(효과, 세안방법, 유통기한, 올바른 사용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크림의 효과(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 표면에 물리적 장벽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 및 산란시켜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게 됩니다. 무기자차(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피부에 바르는 즉시 물리적 차단제 역할을 하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다이옥사이드와 같은 활성 성분이 햇빛을 반사시켜 피부를 보호하고, 유기자차(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피부에 바르고 약 30분 이후부터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을 분해하는 효과를 나타내어 피부의 노화, 햇빛으로 인한 화상, 피부암을 유발하는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게 됩니다. 

 

 

선크림 세안 방법

건강하고 아름 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올바른 세안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입 아프고 모두들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크림을 올바르게 발라서 태양으로부터 보호를 한다해도, 제대로 세안하지 않으면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피부과 의사들이 권장하는 피부 세안법입니다.

1. 피부 타입에 맞는 순한 클렌저로, 

2.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로

3. 손에서 클렌저 거품을 풍성하게 낸 후 원을 그리며 꼼꼼하지만 부드럽게 얼굴을 마사지 합니다.

4. 클렌저가 말끔히 씻기도록 깨끗이 여러번 헹궈냅니다.

5. 깨끗하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을 톡톡 두드려(문지르지 마세요) 물을 닦아냅니다.

6. 최대한 빨리 기초 화장품으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선크림 유통기한

자외선 차단 크림은 포장에 있는 유통기한을 엄수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유통기한 지난 제품은 자외선 차단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발라도 햇빛으로부터의 피부 보호가 어렵게 됩니다. 특히 개봉한 뒤 열과 햇빛, 공기등에 많이 노출되게 되면, 선크림의 효과는 실제 유통기한보다 더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뜨거운 차안에 두고 사용하지 마시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시면서, 개봉 후에는 6개월에서 1년 이내까지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선크림의 경우,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까우시죠? 아래 글을 통해 못쓰는 선크림을 잘 활용하시고, 피부는 새로운 선크림으로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2023.07.02 - [분류 전체보기] -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활용법!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활용법!

선크림은 한번 개봉해버리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모두 사용해야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발라도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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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좋다는 소리 지겹게 듣는 사람의) 선크림 올바른 사용 팁

1.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시더라도, 비가 오는 날이더라도, 일상생활에서는 SPF30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시기 바랍니다. 아침세수 하시고, 그냥 로션바르듯이 습관처럼 선크림을 바르시면 됩니다.

2. 골프나 수영 등 평소보다 길게 야외 활동을 하시는 경우 SPF40~50+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꼭!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시기 바랍니다. 이때 선스틱으로 덧바르시면 더 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근깨가 생기기 쉬운 눈 아래 광대 부분과 콧등은 여러번 선스틱을 문질러주세요. SPF가 높아지면, 화학적 차단 성분이 많이 첨가되어 피부에 부담이될 수 있기 때문에 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3. 생각보다 많은 양을 천천히(?) 덧바르셔야 합니다. 저는 100원 동전크기 정도의 양을 바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무기자차든 유기자차든 여러번 두들겨줘서 잘 흡수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급하게 바르려고 하면 결국 쌍꺼풀에 끼고 볼 아래쪽에 허옇게 자국이 남게 됩니다. 

4. 해가 특히 강한 곳에 여행을 가시는 경우, 모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어떤 자외선 차단제도 100% 모든 햇빛을 차단시킬 수는 없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신 후, 챙이 넓고 가벼우며 머리를 옥죄지(?) 않는 모자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외선 차단제로 눈시림이 있으시거나 건조함을 느끼셔서 아예 바르지 않으시는 분들은, 아이들을 위해 나온 순한 무기 자외선 차단제나 촉촉한 제형등의 여러가지 제품들을 시도해 보시고, 꼭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아 강한 햇빛으로부터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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